진도군, 올해 개별주택가격 3.59% 상승
7월 과세 부담 변동 없을 듯

진도군청 전경

전남 진도군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비 상승했다.

군은 단독주택 1만2천23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산정했다.

군은 적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열람·의견을 청취해 가격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으며, 진도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개별주택가격의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3.59% 소폭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의 상승폭이 크지 않아 올해 7월에 과세되는 주택분 재산세 세부담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시된 주택가격은 군청 세무회계과·민원봉사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28일까지 열람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에 대해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진도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6월 25일 조정 공시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 재산세와 국세인 양도소득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이후 1년간 활용하게 된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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