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성료
워크숍서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전남 함평군은 나산면 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나산면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나산면 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나산면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11월 개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목포대 김병록 교수, 강평년 교수 등 전문가의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및 사례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수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교육일정이 연기됐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상가팀, 배후마을팀, 거점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금수산 꽃동산 가꾸기, 먹거리 특화 조성 나산삼거리 야간조명 설치, 플리마켓 행사 개최, 할머니다방 바리스타 교육 등 특색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도 했다.

특히 동네 현장조사 등 현장 교육과 이론, 실습 교육 등을 고루 안배한 교육 운영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을 찾고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한 점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이 군수는 축사에서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이 행복하고 경제와 문화수준을 높일 수 있는 나산만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나산면의 미래를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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