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주예술구 전시관 개장 기념전 열린다
오는 5월 “걸어오다, 걸어가다” 개막
다양한 공예작품 전시·체험·판매
전남 담양군이 담주예술구 예주구간의 완공에 따라 전시관 개장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걸어오다, 걸어가다”라는 주제로 (사)담양군공예인협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사)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및 공예명인 25명이 예주구간 각 실별 공간에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하며 소목장, 국악공예, 한지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대나무공예, 금속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전시해 담양 공예문화의 우수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얼마 전 완공된 담주예술구 예주구간은 담양읍 담주4길 옛 시장통 내 건물을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근대 담양의 건물을 기반으로 ‘담양의 과거를 담아 미래를 준비하는 복합문화 예술거리’로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선 복합전시산업 추진을 통한 다양한 문화예술의 산업화와 더불어 지역 문화발전 및 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및 이와 관련된 판매전 개최로 복합전시산업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행사 뿐만 아니라 체험·판매도 함께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개관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주예술구 첫 공식 전시회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지켜 봐 주시길 바란다”며, “방문하실 때에는 방역 수칙 준수 및 4인 이하로의 방문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