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 3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간담회
운남면 하묘 2리 둔전마을

무안군은 최근 운남면 하묘2리 둔전마을을 무안군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운남면 하묘2리 둔전마을을 무안군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지정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가 자신의 삶터에서 가족과 함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 일로읍 월암1리 황소안마을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또 지난해에는 몽탄면 사창1리 원사창 마을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중이다.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의 조사를 통한 하묘지역의 치매조기검진 진단 결과와 사업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운남면 하묘 5개 마을이장과 제3호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치매극복 선도학교 등이 참여하는 치매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적극 실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해 마을 전체가 치매로부터 안전한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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