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건강진단서 발급비용 지원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이달부터 식품위생업소 영업자, 종사자가 건강진단서를 보건소가 아닌 무안군과 협약된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을 경우 발급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건강진단서 발급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역 4개 의료기관(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남악온누리내과의원·남악하나내과의원·남악복음내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보건소 건강진단서 발급 수수료인 3천원만 지불하면 건강진단서 발급이 가능하며, 나머지 발급 비용은 무안군에서 지원한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타 시군들 출입이 어려워지면서 건강진단서 발급 받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를 위한 보건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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