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역활력 플러스 사업 진행

주민 225명 일자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취약계층 주민과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활력 플러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사업에는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25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업무를 비롯해 공공시설물 관리, 환경정비 활동 등 2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분야별 사업 특성 및 일자리 참여사업 종류에 따라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일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제2의 삶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하루 4~5시간씩 일주일 20~25시간을 근무한 주민에게는 월평균 90~113만원 가량의 보수가 지급되며, 매일 교통 및 간식비로 5천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지역활력 플러스 사업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침체로 일자리가 부족해 생계유지가 막막한 상황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주어진 기간 동안 재충전하면서 생활안정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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