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디지털로 더 아름다워진다

국도비 등 총 70억원 들여 스마트관광 도입

여수 밤바다/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여수 밤바다’와 디지털을 활용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여수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70억원을 들여 ‘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반딧불로 경험하는 밤.디.불 여수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관광 5대 요소인 스마트 경험·편의·서비스·모빌리티·플랫폼을 구현한다.

이순신광장부터 낭만포차에 이르는 1.5km의 종포 해양공원 일원에 미디어파사드, 드론 라이트쇼, 인터랙티브 버스킹 등을 통해 색다른 스마트 경험을 제공한다.

한영중 다국어서비스, 여행경로 추천, 예약 선주문·결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등을 담은 통합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늘어나고 비대면 관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밤.디.불 여수여행 프로젝트로 여행 전·중·후에 맞춤화된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가장 우수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