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번기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
농기계 사고 예방 요령 전파

나주시가 농기계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준수를 당부했다. 사진은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농번기 농기계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동수동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교통안전운행 이론 수업과 농기계별 운전 조작법, 간단한 응급 점검·정비 실습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 시청 안전재난과, 소방서,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화재·범죄·극단적 선택 등 농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 홍보를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을 앞두고 지난 달 26일부터 5일 간 이앙기 운전 조작법 등을 교육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한 뒤 사용 전·후 작동상태를 점검해야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엔진을 정지하고 정비해야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발적 안전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영농철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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