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공모 선정
국·도비 1천 300만원 확보

강진군청 전경.

전남 강진군은 강진군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에서 전남도 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체육회는 운영사업비로 국·도비 1천 3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풋살, 뉴스포츠, 한궁, 탁구, 커롤링 등 총 5개다.

체육회는 공모사업비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전문인력 배치와 양질의 프로그램 보급 실시해 총 100여 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을 병행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차재훈 강진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단절됐으나,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군 장애인들이 본인들에게 맞는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