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원료부두서 근로자 기계 끼여 사망
석탄 운반선서 하역작업 중 사고

3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항 원료부두에서 석탄 하역작업을 하던 A(39)씨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와 함께 작업 중이던 B(52)씨는 다리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들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석탄 운반선 내부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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