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KLPGA 골프타운 조성’된다
KLPGA-삼호지구 골프협력 업무 협약
국내 최초 KLPGA 명예의 전당도 건립

영암군이 최근 KLPGA와 ‘영암 삼호지구 골프특화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최근 전라남도, KLPGA, 서남해안레저(주)와 함께 영암 삼호지구에 ‘세계적인 KLPGA 골프타운’조성을 위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영암 삼호지구 골프특화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전동평 영암군수는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은 전동평 영암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정태 KLPGA회장, 양덕준 서남해안레저(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된 협약 사항은 ▲영암 삼호지구 골프장을 메이저대회 개최에 적합한 국제적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KLPGA 공식 골프장’ 명칭을 사용한 KLPGA 공식대회를 연간 2회 이상 개최 ▲골프아카데미 및 연습장을 만들어 KLPGA 회원들의 교육과 전지훈련장 사용과 함께 골프특화 박물관과 KLPGA 명예의 전당을 국내 최초로 건립키로 한다는 것이다.

또한 KLPGA는 연수원과 레저시설을 결합한 복합레저공간인‘KLPGA 플라자’를 건립하여 국내외 골프선수와, 선수지망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와 골프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KLPGA 네이밍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축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KLPGA 사무실 등을 개소하기로 했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지난해부터 사우스링스영암에서 개최 된 KLPGA 대회 개최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전동평 군수는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LPGA 메이저대회를 개최하고 삼호읍에 세계적인 KLPGA 골프타운 조성을 위한 골프특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암군에 명품 골프레저타운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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