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2개 사업 선정…국비 2억 7천만원 확보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이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2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교육훈련, 창업지원, 취업연계, 기업지원 등 지역의 핵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1차 공모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이 작년에 이어 재선정됐으며 이달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고졸청년 대상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여성·청년 특화) 지원사업 추가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수행기관인 (재)전남인력개발원과 함께 1차로 선정된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희망 직종의 채용 예정 기업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희망 취업 프로젝트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총 6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앞으로 경력단절여성 및 신중년, 청년 등 취업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및 지역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내 고용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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