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예비의제 중 3개 후보 선정

광주시민권익위, 시민총회 후보의제 여론조사
10대 예비의제 중 3개 후보 선정
21일 시민총회서 최종의제 결정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가 ‘2021 광주시민총회’에 올릴 3대 후보의제를 선정하는 시민 여론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열고 온라인 소통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를 통해 접수된 144개 제안 가운데 걷기 편한 도시, 도시정원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자전거도시 등 10대 예비의제를 선정했다.

10대 예비의제는 온·오프라인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3대 후보의제로 선정되고, 오는 21일 광주시민의 날에 열리는 시민총회에서 숙의와 토론, 투표를 통해 최종의제로 선정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여론조사기관에서 무작위로 모바일을 통해 실시하며 오프라인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5개동은 동구 학운동, 충장동, 서구 농성1동, 치평동, 농성동, 남구 효덕동, 주월1동, 북구 운암3동, 매곡동, 양산동, 문흥2동, 광산구 첨단1동, 우산동, 수완동, 하남동 등이다.

시민총회 의제를 제안해 최종 의제로 결정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 상생카드 제공 등의 인센티브와 시민참여 예산에 반영되고, 내년도 실천의제로 추진되게 된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보다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의제를 제안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광주공동체 최종의제는 내년 실천의제로 추진되는 만큼 3대 후보의제 투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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