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감염병 예방’ 조기 방역 나선다
지난 달 부터 감염병 예방 총력

담양군이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축사주변, 정화조, 하수구, 쓰레기장,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마을회관 및 관광지, 화장실 정화조 등 398개소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오는 6월에서 9월까지는 방역특별기간으로 정하고 2주 1회 이상 군 전 지역을 순회하며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최근 감염병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하는 만큼 방역도 중요하지만, 손 씻기, 익혀먹기와 같은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생활화해야 된다”며 “방역 취약시설 등에 대해 살균 소독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복지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집단급식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균검사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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