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평남지구 지적재조사 추가 선정
해남군, 토지 현황조사 등 대상

평남지구 위치현황도.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평남지구를 추가로 선정하고, 지적 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평남지구의 위치는 평남1길, 고도1길 사이 지역 일원으로 총 248필지 7만 1천 51㎡이다.

지적 재조사 실시계획 수립에 따라 군에서는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시작으로 토지현황조사, 지적 재조사측량,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현황과 부합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도시계획선 분할 측량까지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평남지구는 당초 계획에 없었던 사업지구였으나 마을 주민들이 일부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 실시를 요청함에 따라 전라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예산요구 건의를 통해 사업이 확정됐다.

한편 해남군은 2021년 사업으로 현산면 일평·초호·황산지구, 옥천면 호산지구, 황산면 관춘지구 등 5개 지구, 2천 788필지가 지난 3월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돼 현재 일필지측량이 진행 중이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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