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부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시행
자살 예방·생명존중문화 조성 목표

영암군이 최근 육군 제8539-5부대 군장병 7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최근 육군 제8539-5부대 군장병 7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신호’를 빠르게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안녕하십니까?’를 활용하여 진행, 생명지킴이의 역할과 중요성을 짚어보고 주변의 자살 위험신호를 파악해 전문가 등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절차 등을 교육했다.

이어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군부대 내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서비스연계도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고위험군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