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일부터 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청소

다음달 28일까지, 50일간 42개소 진행
 

여수 상하동 배수지 물탱크 청소 모습/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오는 10일 양지배수지를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50일간 지역 내 42개소의 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일부 배수지의 경우 단수가 불가피해 11개 지역 3천460세대가 단수될 예정이다.

단수 일정은 ▲17일(09:00~13:00) 자산공원 밑 일원 ▲21일(09:00~13:00) 현암도서관 일원 ▲24일(09:00~13:00) 계동마을 일원(13:00~18:00) 성두마을 일원 ▲25일(09:00~13:00) 서강·광무 일원 ▲27일(09:00~13:00) 국동주택단지 일원, (13:00~18:00) 구봉중학교 뒤 일원이다.

▲30일(09:00~13:00) 만흥·오천 일원 ▲31일(09:00~13:00) 두암택지지구 일원 ▲6월 2일(09:00~13:00) 무지개아파트 건너편 일원 ▲3일(13:00~18:00) 문치부락 일원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수시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단수 세부일정을 게시한다.

단수지역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 방송, 방송 자막 홍보 등 단수 사전 안내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물 사용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단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대비에 힘써달라”면서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수지 청소·소독은 수도법 등 관련법에 따라 매년 2회(상·하반기) 시행하는 법적사항이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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