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접수…복지기금·일자리지원 대상

광주시, 2개 장애인 지원사업 공모
18~20일 접수…복지기금·일자리지원 대상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는 ‘2021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와 ‘2021년 광주광역시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추가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5천만원으로 10곳 이내를 지원한다. 일자리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억 원으로 2곳 이내로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장애인단체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설치됐다. 목표금액 30억원을 조성한 후 2018년부터 장애인의 생산적 복지를 위한 수혜자 중심의 권익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광주시에 소재한 법인·단체·시설 대상이다. 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 ▲장애인 교육 및 직업훈련 ▲장애인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조사,연구,홍보 등 사업 ▲재가 장애인 재활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생활인 보호 등 6개 유형에 대해 지원한다.

단, 목적사업 1년 미만인 기관이나 사회적 물의 및 부당행위 등으로 처분 받은 단체, 일회성·전시성·단체 홍보성 행사, 동일 사업으로 광주시에서 보조금을 받거나 지원이 확정된 경우는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총 사업비 2억원 중 잔여사업비 1억원으로 추가 공모하는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행기관 2곳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2개 공모사업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7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시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사업 수행기관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위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재정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일반형 일자리 205명, 시간제 일자리 95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 연계형) 50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76명 총 931명, 1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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