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현장 방문

이용섭 시장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체계 마련”
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현장 방문
청소년단체·지도사 애로사항 청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센터장 및 지도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특별주간’ 행사의 하나로 광주청소년수련원 내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단체, 청소년지도사들과 정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위기청소년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지도사, 청소년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위기청소년 지원센터 구축은 광주시가 광역 시·도 중 최초로 분산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2022년까지 통합·운영하는 광주만의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모델이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 센터를 별도로 방문하는 불편함 뿐만 아니라 청소년 전용공간이 부족하고 시설도 열악했다.

이 때문에 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통합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시는 기존 청소년수련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통합지원 전용공간을 마련키로 하고, 6월부터는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소년단체와 청소년지도사 등은 이날 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예산 확보 ▲학교밖청소년 청소년 인턴십 지원 ▲청소년 수련원 아시아 밀레니얼 예술여행 거점조성사업과 병행한 지하식당 리모델링 ▲청소년수련원 천문대 보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위기청소년통합지원센터가 구축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기관간 연계가 강화되면서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와 지원으로 모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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