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中企 원산지 사후검증 지원
관세사와 합동컨설팅 서비스

광주본부세관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은 중소기업의 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산지 사후검증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23개 업체가 신청해 14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농수산식품 7개, K-뉴딜품목 수출 2개, 화장품 2개, 기타 3개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세관과 관세사가 나서 FTA 원산지 검증 이슈 등 합동 컨설팅을 제공한다.

코로나 19 피해 확산에 따른 기업지원 일환으로 기업의 컨설팅 비용 최대 부담률을 기존 4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으며 매출액 50억원 이하 기업은 무료로 컨설팅 해 준다.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이번에 선정된 14개 기업 모두 합동컨설팅을 진행한다”며 “수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FTA활용과 통관, 환급 방안에 대해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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