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해양경찰학과, 첫 해경간부후보생 배출
졸업생 이선택씨 최종 합격
해양경찰 등 공무원 29명

전남대 해양경찰학과 졸업생 이선택씨

전남대학교가 첫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을 배출하는 등 수산해양 관련 공무원의 산실이 되고 있다.

6일 전남대에 따르면 해양경찰학과 졸업생 이선택(13학번)씨가 지난해 해양경찰청 채용 간부후보로 최종 합격해 오는 8일 입교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해양경찰에도 모두 21명이 합격했으며, 해양수산직 4명, 소방직 3명 등 다양한 직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해양경찰학과는 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전문 자격증 취득을 돕고, 해양 경찰 공무원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고시실을 운영하는 등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한편, 선배 공무원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달현 전남대 해양경찰학과장은 “졸업생들이 사회진출 이후에도 책임감을 갖고 우리나라의 해양주권 수호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실력과 자질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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