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광주시 “깊은 헌신과 은혜에 감사”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문화공연·유공자 시상 등 진행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 유공자 포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박하경 노인대학장, 이종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광주지회장 등 노인단체,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시 낭송, 유공자 시상,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중풍과 노환으로 누워계시는 고령의 부모님을 극진한 효성으로 봉양한 북구 김순옥(61·여)씨와 광산구 홍성애(56·여)씨 등 효행자 5명, 장한어버이 4명, 노인복지기여단체 등 어버이날 관련 유공자 15명에 정부포상과 광주시장 표창을 시상했다.

이용섭 시장은 “뜻깊은 날을 기념하며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의 깊고도 깊은 헌신과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백세 시대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협심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배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6천145억원을 들여 노인일자리, 기초연금, 공적요양, 문화여가 증진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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