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서삼면 햇님달님봉사단 선행 ‘훈훈’
‘어버이·어린이날’ 맞아 후원 물품 전달

장성군 금성면 햇님달님봉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 서삼면 햇님달님봉사단의 선행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삼면 햇님달님봉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단 일원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서삼면쌀전업농회 등에서 마스크, 생활용품, 장난감 등 총 2억여 원의 기부 물품을 후원해 마련됐다. 기부된 물품들은 서삼면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햇님달님봉사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등 지역을 대표하는 18개 단체가 물품기부,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을 통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올해 초 결성한 서삼면 사회단체 연합 봉사단이다.

음식·묘목 기부, 집수리·제설작업 등 지역민을 위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무상 지사협 대표는 “앞으로도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들지만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 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해 주신 햇님달님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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