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특별 프로그램 운영

‘가정의 달’ 맞아 ‘너와 나 하나 되어’ 등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하고 특별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하고 특별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로 했다.

9일 순천대에 따르면 센터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족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가족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5월의 주요 기념일에 맞춰 ▲관내 조손·한부모가정에게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어린이날 해피박스 이벤트’ ▲평소 거리, 시간, 코로나 등으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어려웠던 부모님을 위해 손 편지, 꽃바구니, 가족 액자 등을 전달하는 ‘추억을 선물하세요’ ▲순천시청·소방서 등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중한 배우자의 의미를 엽서, 꽃 등과 함께 전달하는 ‘너와 나 하나 되어’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 골든벨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5월 가족 축제 한마당’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성희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나타난 일상의 변화로 새로운 가족 갈등과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가족의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단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달 행사를 비롯해 지역민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교육, 상담, 돌봄,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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