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유소년야구단 ‘순창강천산배’ 우승 기염

첫 출전에 7전 연승…최우수선수에 강인성 선정
 

광양시유소년야구단이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양시유소년야구단 제공

광양시유소년야구단이 순창에서 열린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처음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간 순창팔덕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열전을 벌였다.

전국 35개 팀이 참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청룡/백호), 주니어리그(U-15) 등 총 5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대회 처음 참가한 광양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에서 안양시 13대 0, 보령시 3대 1, 3회전 정읍시 2대1, 4회전 세종이글스를 12대 5로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전주완산구 2대0로 꺾고 또 4강에선 세종엔젤스팀을 13대5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광양시유소년야구단은 광주YMCA를 6대5로 이기며 대회 7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회에서 강인성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유지민 선수는 우수상을 받는 영예을 안았다.

정영진 감독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 시합에서 실수하더라도 격려해주고 서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항상 강조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선수들과 멀리 순창까지 매일 오셔서 응원을 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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