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2기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발대…본격 활동

2년간 정책 모니터링 등 진행
 

전남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와 함께 할 역량 있는 여성리더 출범을 위한 ‘제2기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와 함께 할 역량 있는 여성리더 출범을 위한 ‘제2기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3~4월 공개모집으로 시민참여단이 된 순천시민 45명은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시민 의견 수렴, 모니터링 활동, 지역 내 정책개선 건의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 발굴 및 홍보대사 역할 등을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1기 시민참여단에 대한 감사패 수여, 2기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축사, 2기 시민참여단의 다짐 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지역정책 추진과정에 있어 남녀 시민의 동등한 참여권 보장과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양성평등 문화 안착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2기 시민참여단의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5개 분야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로 조를 나눠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자체사업 발굴, 정책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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