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풀뿌리 주민자치 활동가 양성 교육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활동가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곡성군민회관에서는 ‘풀뿌리 주민자치활동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강의에는 11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을 소화하고 있다. 교육은 6월 1일까지 총 10차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먼저 주민자치를 위한 의사소통 기법(퍼실리테이션 이해, 민주적 회의기법, 토론회 기획운영과 의사결정 방법)이 2회 편성됐다. 이어 지역의제 발굴하기, 자치계획 수립하기, 주민총회 준비 과정과 교육생들의 자치활동 계획 작성하기, 활동계획 발표 및 피드백을 통한 주민자치 활동가로서의 역할 소양, 말하기 스킬 등이 진행된다. 올바른 자치를 위한 민주적 과정에서부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80%이상 출석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제 주민자치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주민자치 지원 사업 등에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김영천 기자 ky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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