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스포츠 인프라 확대 ‘삶의 질’높인다
군 민속씨름단 활약으로 군민 자긍심 고조
생활체육 수요 맞춘 시설 개보수 사업 순항

영암군이 스포츠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며 군민들이 체력증진을 이루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전동평 영암군수가 해남장사씨름대회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스포츠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며 군민들이 체력증진을 이루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영암군민속씨름단의 활약에 힘입어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함까지 덜어내며 정신 건강 유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창단하고 4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 이후 지금까지 총 35회의 장사등극과 전국체전 금메달 2개 획득, 단체전 우승 3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특히,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성우가 백두장사, 오창록 한라장사, 허선행이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또 해남장사씨름대회에서 오창록 선수가 또다시 한라장사를 거머쥐는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체육인프라 조성으로 군민 건강복지 증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인프라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맞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지역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개보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야외 운동기구 및 비가림 설치 20개소와 읍면 게이트볼장 5개를 정비 완료했으며, 대불초등학교 운동장 조성과 장천초등학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학교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영암 종합 스포츠타운 내 영암야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영암읍 춘양리 일원에 인조잔디 족구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미리 준비하고,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스포츠는 단순히 육체적 건강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기여하기도 함으로써 삶의 질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며 “씨름단 운영 및 체육 관련 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해 군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받는 고통까지 덜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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