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코로나19 확산 대응 ‘업무연속성 유지훈련’ 시행
확진자 발생 대비 임시사업장 가동 모의훈련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업무연속성 유지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업무연속성 유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전 본사 확진자 발생시 임시사업장 가동 훈련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 기반한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확진자 발생시 건물 폐쇄 후 핵심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3월부터 임시사업장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개발원은 9개 사무실에서 총 155명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훈련은 확진자 발생 후 본사 근무직원 대피, 재택근무 중인 필수인원 소집 및 임시사업장 가동 등 상황 발생부터 업무재개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장 훈련과 토론이 병행됐다.

훈련 전 과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훈련을 통해 임시사업장 가동 체계 등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개인별 역할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전은 앞으로도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맞춰 자체 방역 강화, 재택근무, 대면회의 승인제 운영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위기유형에 대비한 매뉴얼 점검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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