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인삼·홍삼제품, 기능성음료 등 인기

농림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테마로 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테마로 한 ‘2021년 제1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건강기능·발효·유기농식품 등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31개사 유력 바이어와 국내 40개 수출업체간 1:1매칭 화상상담 109건을 진행해 208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선 인삼·홍삼제품 및 기능성음료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았다. 홍삼제품의 경우 높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인기를 끌었고, 비타민과 콜라겐 등을 함유한 기능성음료의 경우 맛과 성분이 타국산 제품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선희푸드(SUN HEE FOOD CORP) 관계자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홍삼 및 콜라겐음료의 기능성과 맛 등이 마케팅 포인트가 되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형완 aT 수출이사는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제품 홍보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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