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FTA 활용 수출입통관 실무교육
13일 기업 수출담당자 20명 대상
교육 수료시 인증수출자 점수 8점 부여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공회의소가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활용 수출입통관 실무교육에 나선다.

광주상의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3일 관내 기업의 FTA 활용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수출 담당자 20 여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수출입통관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입통관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 우려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수출입실무 개요 ▲FTA 개요 및 품목분류 ▲원산지결정 기준 및 FTA 원산지증명 ▲원산지 인증수출자 ▲FTA 적용과 원산지검증 등 7 시간동안 진행된다.

전문 강사진이 기업의 수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출입 통관 기본 지식과 서류 작성 등을 설명한다. 수출 담당자들의 통관 실무 능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 수료시 ‘인증수출자 점수 8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격 취득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1년 개소한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기업들의 FTA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FTA 실무교육, FTA 상담 및 컨설팅, 통·번역 지원, 인증수출자 시장개척용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 다양한 FTA 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FTA 활용 수출입통관 실무교육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FTA 활용과 대응능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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