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정책포럼 11일 전남대서 출범

광주·전남권 교수 200여명 참여

“공정사회·균형발전 정책 발굴”

발언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와 경기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광주·전남권 교수 200여명으로 구성된 광주·전남정책포럼이 11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 축사를,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축사를, 박구용 전남대 교수가 ‘성장과 공정, 그리고 희망의 정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광주·전남정책포럼은 ‘차별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광주·전남권 교수들 중심으로 모인 전문가 집단이다.

이 포럼은 ▲지속가능한 공정사회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 ▲광주·전남 지역발전과 현안과제에 대한 대안 제시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주적 여론 형성 등을 창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은 앞으로 국가미래 및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기본적 가치에 기초를 둔 탈탄소, 기후위기대응, 기술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경제 구조 개편과 관련, 대안제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겐 미래 희망을, 중장년층에겐 삶의 질과 행복을 주는 나라를 준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포럼 공동상임대표는 허민 전남대 교수·배상현 조선대 교수, 고문은 박충년 전남대 명예교수·박용현 조선대 명예교수·차준섭 호남대 명예교수 등이다.

공동대표는 김승희 광주대 교수·김영철 전남대 교수·김용섭 조선대 교수·김일명 광주여대 교수·안성수 동신대 교수·이윤호 순천대 교수·최한석 목포대 교수·최환주 전남대 교수·김법헌 조선대 교수·권성옥 송원대 교수 등이다.

이 포럼은 출범 이후 의사,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되는 전국 최대 규모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허민 상임대표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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