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신학기 축하금 지원

만0~2세 영아 신학기 축하금 지급, 학부모 양육부담 경감
 

/광양시 제공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 7일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에 재원 중인 영아들에게 신학기 축하금을 지원했다.

신학기 축하금 지원사업은 신학기에 영아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준비물 등의 구입에 대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고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 0~2세 신입·재원 영아로 입학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함께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된다.

보육재단은 지난 3월 2일~4월 30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받았으며, 1인당 5만 원씩 학부모 계좌로 총 2천4여명에게 1억 2십만 원을 지원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보육재단에서 신학기 축하금뿐만 아니라 어린이문화체험비, 어린이문화공연지원 등 지역 영유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서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자녀 양육부담이 커진 학부모들의 걱정이 최소화되고 아이들은 오월의 푸른 나무들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과 영유아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광양시 정책에 발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사업으로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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