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주도형 관광협의체 활동 돌입
농어촌공사 지원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국립장성숲체원이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협의체 ‘별의별 숲나들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립장성숲체원 제공

국립장성숲체원이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협의체 ‘별의별 숲나들이’가 본격적으로 2021년 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협의체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합해 장성군의 관광을 발전시키고자 지난해 3월에 구성되었다.

협의체는 자체 기획한 관광콘텐츠의 독창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년간 1억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 2020년도엔 지원금 중 7천만원을 활용해 주민과 지역활동가의 역량 강화,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신규개발 및 리뉴얼, 시범운영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나머지 지원금을 통해 ▲ 비대면 숲 축제 ‘숲에ON’ ▲ 백양사역 택시 관광 ▲ 추가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계획하고 각 참여주체의 역할과 활동전략을 구체화했다.

박동희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지역의 독창적인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마을주민과 함께 개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올해도 협의체 활동을 힘껏 지원해 지역 관광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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