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리틀;Re 오일장 상생 플리마켓’ 진행
청년 상인과 전통시장 상생 발판 마련

영암군이 최근 ‘리틀;Re 오일장 상생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최근 ‘리틀;Re 오일장 상생 플리마켓’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틀;Re 오일장 상생 플리마켓’은 돌아오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작은 마켓이라는 의미로, 영암군 청년창업몰 청년상인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오일시장을 보며 ‘청년들과 함께하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영암오일시장 장날인 10일 청년창업몰 앞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이하는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통오일시장에 있는 영암 청년창업몰 앞에서 진행되며 가죽, 캔들, 키링, 다육이, 비즈, 방향제 등 수제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청년상인과 공예, 미술, 유리 공방을 운영하는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체험과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오일시장 상인들을 돕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지역의 농·수산물 홍보 활동도 펼쳐 청년이 돌아와 함께 상생하자는 노력을 보일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될 플리마켓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다시 확산시키고 시장상인과 청년이 함께 상생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