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경제총조사 준비 돌입
내달 14일~7월 30일까지 조사

 

호남지방통계청은 11일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호남지역관리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조사 준비에 나섰다.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호남지방통계청은 11일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호남지역관리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조사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조사한다.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와 함께 통계청 3대 총조사 중 하나로 경제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고, 각종 경제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내달 14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다.

특히 지난 2015년도 전수조사와 달리 표본조사를 도입해 응답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응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 조사(PC, 모바일)와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조사 방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함으로써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이므로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 방문조사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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