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모범 수형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전통, 2017년부터 장학금 후원
 

광주교도소는 13일 광주교도소 회의실에서 ㈜전통 김만웅 회장과 김대균 사장, 광주교도소 취업지원협의회 나용수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수형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통은 광주교도소와 2017년도부터 ‘모범수형자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광주교도소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5명에 대해 2천만원을 지원했다.

광주교도소는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모범 수형자 5명을 선정해 부모의 수형생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가족당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태오 광주교도소장은 “부모의 교정시설 수용에 따라 사회적으로 외면받기 쉬운 수형자 자녀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전통 및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시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를 통해 수형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해 재범하지 않고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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