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새마을회, 취약계층 마스크 5만여장 배포
나눔 정신 실천 의미

진도군새마을회는 최근 취약계층 등에 방역 마스크 5만여장 배포했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사)진도군새마을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마스크 5만여장을 지역 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원 40여명은 최근 진도읍 5일 시장과 다중 집합 장소 등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진도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배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마스크 배포 사업이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면서 올해에는 더 많은 마스크를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했다.

마스크를 전달 받은 진도군 군내면의 한 주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일일이 방문해 나눠주는 진도군 새마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진도군새마을회는 올해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유치하고, 폐농약병 수거와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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