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성장기 학생 구강보건사업 운영
상태 확인·치료·보건교육 진행

화순군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

학교구강보건사업은 주 1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치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치과용 진료대와 장비를 이용해 치아 홈 메우기·불소도포 등 치료와 바른 양치질 방법 등을 교육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학급을 방문·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각 학교와 협조체계를 갖추고 꾸준히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서 양치시설을 이용하지 못 하는 등 학생들의 구강관리상태가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학교구강보건사업이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질환의 조기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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