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린 대하 200만미 방류
해수면 수산자원 조성 목적

전남 장흥군이 대하 방류를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대하 방류를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군은 15일 부가가치가 높은 대하 자원의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대하 종자 200만 미를 배정받아 대덕읍 내저항과 회진면 삭금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하 종자 방류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어촌계 주민들과 장흥군 관계자, 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 등이 참여해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어민들은 대하 종자가 성장해 어민들에게 하나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및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방류 행사를 개최한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센터에선 앞으로도 지역 어민들과 연계해 해수면과 내수면에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어족자원 기반 조성을 위해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줄어들고 있는 수산자원에 대한 방류를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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