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체리 명품 브랜드화·육성 ‘시동’
오는 2023년까지 10억원 투입 예정

장성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체리 명품 브랜드화에 나선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체리 명품 브랜드화에 나선다.

16일 군은 전라남도 공모사업(1시군 1특화작목 육성)에 선정돼 올해부터 체리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0억원 규모로, 2023년까지 3년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육성사업을 통해 ▲신규과원 조성 ▲체리 전용 비가림시설 지원 ▲체리 농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

장성 지역 내 체리 재배 농가 규모는 총 25농가 5.5㏊다. 체리연구회를 중심으로 재배정보 교류와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수확 중인 품종은 당도가 높은 타이톤을 비롯해 조대과와 레이니어, 좌등금이다. 체리 수확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장성군 관계자는 “도시 브랜드인 옐로우시티 장성에 어울리는 노란색 체리를 추가로 육성하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며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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