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
재난안전단체 등과 협업
시민 생활안전문화 준수 확산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무등홀에서 문범수 시민안전실장, 시 공직자,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광역시연합회, 자율방재단광주연합회, 119토목구조대원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학동 재개발사업장 건물붕괴 사고와 풍영정천 수난사고와 관련, 사고 재발을 막고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실천하기 위한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공직자와 재난안전단체 회원들은 안전수칙 준수를 결의했다. 결의문에는 광주시는 재난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안전 단체와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 생활안전수칙 준수 문화 확산, 생활주변 안전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신고, 안전문화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결의대회를 계기로 안전문화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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