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도면, 노인 무료 안(眼)검진
돋보기 무료 제공도
전남 진도군은 조도면에서 노인들의 안질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진행된 무료 안(眼) 검진은 취약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눈 정밀검사를 실시해 시력 증진과 실명 예방을 위해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검진팀이 시력측정, 안압과 굴절검사, 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하고 돋보기도 무료로 제공했다. 또 검진 결과에 따라 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검진을 받은 한 주민은 “흐릿하게 물체가 보였지만 통증이 없어 안과진료를 미루고 있었는데 검진과 상담을 통해 눈 상태를 정확하게 알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조도면 관계자는 “조도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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