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6기 상반기 음식문화대학 마무리
비대면 단품메뉴 상품화 교육 큰 호응

강진군은 제6기 음식문화대학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군민과 음식업소,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6기 음식문화대학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음식문화대학은 외식업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음식에 관심이 있는 군민과 음식점 영업주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음식문화대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식업의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의 소비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비대면 단품메뉴(도시락·밀키트·가정간편식)의 상품화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실시한 교육에서는 비대면 단품메뉴 상품화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주식회사 산들래 백소연 대표를 초청해 ‘치즈닭갈비’ 메뉴에 대한 조리법과 밀키트 포장, 상품화에 대한 실습시간을 가졌다.

또 실제 영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코로나19로 영업이 이전처럼 매출이 회복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게 비대면 단품메뉴 포장 판매 시도로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음식문화대학은 비대면 단품메뉴 상품화와 홍보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오는 9월부터 하반기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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