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행 장려 ‘장수효도수당·장수축하금’ 지원

광주 남구가 효행 장려를 통한 가족사랑 실천으로 고령 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수효도수당·장수축하금을 지원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장수효도수당은 효를 행하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0만 원씩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만 8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비속을 포함해 3대가 동일 주소지에 한 가구로 주민등록 돼 있고 남구에 5년 이상 계속 살고 있는 3대 효도 가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수축하금 100만 원도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남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주민등록상 만 100세에 해당하는 어르신이다. 주민등록 소재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적격 여부를 확인해 신청 계좌로 입금된다.

남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적극 장려하고 지역사회 효행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장수효도수당과 장수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효행문화 확산과 가족사랑을 통한 효행 실천을 적극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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