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목포해수청, 항만보안 철통 강화
주요 민간항만 CCTV 연계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항만보안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항만보안 강화를 위한 ‘목포항 주요 민간항만과의 CCTV 연계 구축사업’을 시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말께 사업 완공을 목표로 기존에 연계되지 않은 현대삼호조선과 대불 및 우승조선 등 민간항만부두 2개소와 국유부두인 완도항 제3부두의 CCTV를 목포항 종합상황실과 연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강화된 보안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CCTV 종합감시시스템이 연계 구축되면 각 부두뿐만 아니라 목포항 종합상황실에서 이중 실시간으로 부두상황을 확인 할 수 있어 보안사고 등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목포해수청은 목포항 부두별 항만시설 보안책임자를 대상으로 보안사고 예방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김현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CCTV연계 구축사업을 통해 보안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항만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