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장성 서삼초서 ‘청소년 의회교실’
유성수 교육위원장·학생14명 참여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장성1)은 17일 장성 서삼초등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를 진행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는 17일 장성 서삼초등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장성1)이 참여한 청년년 의회교실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운영하는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행사다.

입교식을 시작으로 찬반토론, 퀴즈교실,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찬반토론에서는 ‘학교 내 존댓말 사용 의무에 대한 조례안’을 상정해 심도 있는 논의와 표결을 진행했다.

유성수 의원은 “이번 경험으로 서삼초등학교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길 희망 한다”며 “전남도의회는 학생들이 앞으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수 도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원격수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전라남도에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과 국회에 손실보상 법안을 조속히 만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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