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 2차 회의
시내버스 운송원가 등 논의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 2차 회의 모습.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지난 16일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운송원가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론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개최,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가 공론화의 의미 및 절차, 타지자체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창대 목포대학교 경영학 교수가 시내버스 운송원가 전반을 설명했다. 이후 회의 정례화, 회의록 공개 방법, 회의 참관 여부, 선진지 견학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론화위는 오는 30일 3차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설문조사’, ‘시민참여단 구성’ 등을 논의한다. 또 ‘시내버스 운송원가 회계 검증’, ‘적자노선 개선방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공론화위는 지난 5월 25일 1차 회의 개최해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1일부터 목포시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시내버스 운영과 관련된 시민의견을 수렴중이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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