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비대면 경제총조사 진행
오는 7월까지 관내 8천여 개 사업체 대상

나주시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중요 통계 조사다.

올해 조사는 물리적 공간을 갖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업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체에 한해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수조사 대신 표본조사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조사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경제통계등록부에서 한국 표준 산업 분류 21개 대분류 중 일부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다.

시는 조사대상 8천 94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온라인 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체는 조사원의 직접 방문을 통해 오는 7월 30일까지 대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니 통계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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