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영광 모시 떡 산업 활성화 집중

영광 모시 떡 아카데미 운영

영광 지역 어린 아이들이 영광 모시잎 송편을 만들고 있는 모습.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관과 모시 떡 전시체험 판매장에서 영광 모시 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1차 아카데미에 이은 2차 과정에 일환이다.

영광 모시 떡 아카데미는 영광모싯잎송편의 역사 바로알기와 관광산업과 연계한 영광 모시 떡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에는 서울대학교 문정훈 교수를 초청,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 인증 스토리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문 교수의 국·내외 사례를 통한 지리적표시 제도 설명과 영광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 인증 성공 스토리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영광모싯잎송편의 우수성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게 했다.

21일∼23일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떡의 전래와 문화에 대한 강의와 모시 떡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로 영광 모시잎송편이 지속 가능성의 관점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군 대표 특산품인 영광 모시떡이 관광산업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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